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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괌 렌터카 운전 유의 사항과 주유 방법

by bitna=j_ 2022. 8. 23.

괌은 교통법규가 한국과 유사하고 운전대 방향이 우리나라와 같기 때문에 운전하기 쉬워 렌터카 이용을 추천합니다. 다만, 렌터카 이용 시 몇 가지 운전 유의사항을 유념하여 안전운전을 하도록 합시다. 연료 주입 순서와 방법도 같이 알아봅시다.

 

렌터카 이용방법과 안전한 드라이브를 위한 운전 유의 사항

미국 자치령에 속하는 괌은 미국의 교통법규가 통용됩니다. 국제 운전면허증 없이 국내 운전면허증으로 괌 입국일로부터 30일 이내까지 차량을 대여하여 운전할 수 있습니다. 괌의 북부와 남부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렌터카 이용을 해야 합니다. 렌터카 이용방법은 공항 및 호텔 현지에서 이용이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가격과 옵션 등을 비교하여 여행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약 시 이용 날짜에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니 업체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렌터카 대여 시 필요한 것은 운전 면허증과 해외이용 가능한 신용카드를 준비합니다. 렌터카 대여 자격은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21세 이상이면 됩니다. 계약서를 작성 시 내용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계약서는 반드시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괌에서 운전은 한국과 교통법규가 유사하여 어렵지는 않지만 유의 사항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괌은 스쿨존, 특히 등하교 시간에 정차 중인 스쿨버스 옆을 지나는 것은 반대차선 포함해 금지되어 있습니다. 스쿨버스가 정차하여 Stop 사인의 안내판이 나오면 반드시 스쿨버스가 출발할 때까지 주위의 모든 차는 정지해야 합니다.

괌의 제한 속도는 보통의 도로에서는 35마일(56km)을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 특별히 학교 주변에서는 15마일(24km), 작은 마을 도로에서는 25마일(40km)로 제한하고 있으니 절대 과속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운전 시 앞 좌석의 안전벨트 착용과 12세 이하 어린이는 카시트 및 유아용 보조좌석 사용은 의무화입니다.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어린이 혼자 차량 내 방치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쇼핑몰, 마트 등에서 잠시라도 어린이 혼자 차 안에 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주차 시설은 대부분 잘 갖춰져 있고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단, 장애인 전용구간과 소방차용 전용구간에는 절대 주차를 금지하고 주차 시 벌금이 부과됩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신호대기, 교통정체에 따른 정차 중에도 절대 금지되어 있습니다.

괌 해안도로는 산호 질의 모래가 섞여 있어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비가 오면 운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운전 중 도로에 빨간색 육각형 정지 표시 <STOP>가 있는 곳에서는 무조건 몇 초간 정지한 후 천천히 출발해야 합니다.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은 엄격하게 법으로 금지합니다. 차량 내에는 개봉된 주류가 있어서도 안되고 동승자가 마신 경우라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차량 주차 시 도난사고 방지를 위해 귀중품과 가방은 차 안에 두지 않고 반드시 소지하고 다닙니다.

일부 도로 중앙에 노란 선으로 표시된 차선은 유턴, 좌회전 전용 차선이므로 신호가 없더라도 정지 후 방향 표시등을 켜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입하면 됩니다. 

Tip!! 운전 중 사고가 발생했다면 다음의 처리과정을 꼭 기억합시다.

사고가 발생했다면 사고 현장을 떠나지 말고 경찰서에 신고를 먼저 합니다. 국번 없이 911번입니다. 경찰이 도착하면 경찰의 지시에 잘 따릅니다. 사고 현장 전달 시 어려움이 있다면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렌터카 회사에도 긴급 연락을 취합니다. 경찰 조서 작성 시에는 잘 보관하여 렌터카 회사와 보험회사에 사고 접수 시 참고 자료로 제출합니다. 렌터카를 급히 수리가 필요 없을 경우 반납할 때 사고 경위서 작성 후 보험처리를 합니다. 괌에서 사고 발생 시에도 한국과 특별히 처리과정이 다른 것이 없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경찰과 렌터카 회사의 도움을 받아서 잘 처리하면 됩니다.

self-service gas station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연료 주유 방법

여행 중 연료가 부족하거나 차량 반환 시 기름을 가득 채워 반납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주유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괌의 주유소는 대부분 셀프 주유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한국과 주유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다음 순서대로 주유해봅시다. 주유소를 찾아서 차량을 빈 주유기 앞에 주차한 후 시동을 끕니다. 주유기에 표시되어 있는 번호를 확인합니다. 주유소 내에 매점이나 마트로 들어가 직원에게 주유기 번호와 휘발유 종류, 주유 금액을 말합니다. 괌의 대부분의 차량은 휘발유를 사용하고 반납 시 가득 채워야 하기 때문에 "Fill it up regular please"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직원에게 요청 후 다시 차로 돌아와서 주유 레버를 위로 올린 후 주유기를 주유구에 넣어 주유를 시작합니다. 요청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주유 후 멈춥니다. 주유구를 닫고 주유기를 제자리에 두면 주유는 완료됩니다. 다시 직원에게 가서 직접 결제를 진행하면 됩니다. 만약 주유가 어렵다면 대형 주유소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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