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기생충 전 세계에서 흥행한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역사

by bitna=j_ 2022. 7. 10.

개봉 : 2019. 05. 30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감독 :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포스터의 의미와 뜻

 

처음 본 포스터는 오류인 줄 알았습니다. 배우들의 눈을 가려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많은 의미와 뜻이 있습니다. 모든 배우들의 눈은 가려져 있지만 색깔은 다릅니다. 상류층 박사장 가족들은 흰 줄이고 하류층 기택의 가족은 검은 줄입니다. 눈은 자신의 정체성 또는 인간의 영혼을 표현하는 상징입니다. 이런 뜻은 주인공을 물질적인 가치로만 구분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동일하게 눈은 가렸지만 색상으로 두 가족에 대한 차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보통 검은 줄로 눈을 가리는 행위는 범죄자들의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기택의 가족이 나쁜 행위를 할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인종차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백인은 우대받고 흑인은 차별받았다는 빈부격차를 표현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포스터의 눈을 가린 색깔은 각각 긍정적, 부정적 의미를 동시에 내포합니다. 영화의 의미 '선악을 구분할 수 없다'와 연관 지을 수 있습니다.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역사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4관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수상내역>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영화상

72회 칸영화제 - 황금종려상

40회 청룡영화제 -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56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 대상, 영화 작품상, 영화 남자 신인 연기상

56회 대종상 영화제 -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66회 시드니영화제 - 작품상

72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본상)

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14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 최우수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제작 디자인상, 최우수 편집상

이 외에도 영화 개봉 이후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으며 영화제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기생하는 가족과 기생당하는 가족

 

기택(송강호) 가족은 4명입니다. 4명 모두 백수로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지만 화목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어느 날 장남 기우(최우식)는 명문대생 친구 민혁(박서준)을 만나 술자리를 함께합니다. 기우는 재물을 가져다준다는 비싼 수석을 선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민혁이 교환학생으로 유학을 가게 되면서 민혁이 하던 과외자리를 연결시켜 주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게 됩니다. 기우가 소개받아 과외할 집은 글로벌 기업 CEO 박사장(이선균)의 저택입니다. 그 저택에 도착하자 박사장의 부인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기우의 연변에 넘어가 기택의 여동생 기정(박소담)은 미술선생으로, 아버지 기택(송강호)은 운전기사로, 어머니 충숙(장혜진)은 가정부로 모두 박사장의 집에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취직하게 됩니다. 다 같이 한집에 기생하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 어느 날입니다. 연교네 가족이 다송(박사장의 아들)의 생일 기념 캠핑을 가면서 일이 터지게 됩니다. 

기택의 가족은 박사장의 빈 집이 자기들 집인 거 마냥 술을 잔뜩 마시고 시간을 보냅니다. 이때 초인종 소리가 울리고,

전에 박 사장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 문광(이정은)이 급히 나오느라 놓고 나온 것이 있다며 찾아왔습니다. 문광의 부탁으로 저택의 비밀 지하 벙커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 지하 벙커는 건축가가 몰래 만든 장소입니다. 몸이 불편한 문광의 남편(근세)이 박사장이 이사 오기 전부터 지금까지 몰래 살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문광은 충숙에게 보답할 테니 남편을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지만 충숙은 거절합니다. 그러나 네 사람이 한가족이라는 사실을 문광이 알게 되면서 상황은 역전됩니다.

기택 가족과 문광 부부의 대치 끝에 문광은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크게 다쳐 쓰러지게 됩니다.

그때 비 때문에 캠핑이 취소되어 박사장부부는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기택의 가족은 급히 거실 테이블 밑에 몸을 숨깁니다. 박사장 부부가 거실에서 잠든 틈을 타 몰래 집을 빠져나와 폭우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반지하집은 물에 잠기고 동네도 물난리가 났습니다. 다음날 아들 생일 준비로 박사장 부부는 분주합니다. 침수된 집에서 수석을 챙겨 나온 기우는 수석을 들고 지하벙커로 향합니다. 그때를 기다리고 있던 문광의 남편이 수석으로 기우의 머리를 내리쳐서 기절시킵니다. 밖으로 나온 근세는 부엌에서 식칼을 챙겨 마당으로 뛰어나가 기정마저 찌릅니다. 순식간에 생일파티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충숙은 자신의 딸을 찌른 근세를 죽이고 이 광경을 본 박사장의 둘째 아들이 기절을 합니다. 혼란함 속에 박사장은 자신의 아들을 응급실로 데려가기 위해 죽은 근세 밑에 깔린 차키를 꺼내려합니다. 코를 막고 경멸하는 표정으로 죽은 근세를 뒤집는 장면을 본 기태는 중동적으로 박사장을 죽이고 그것을 본 연교는 기절하게 됩니다.

 

영화 마지막에 기적적으로 기우는 깨어납니다. 박사장을 칼로 찌른 기태는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기우는 사라진 아버지를 찾기 위해 박사장이 살던 저택 근처 산에 올라가 집 주변을 관찰합니다. 밤이 되고 저택 지하에서 조명이 깜빡이는 것을 보고 지하에 아빠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우가 아버지에게 " 아버지 저는 오늘 계획을 세웠습니다. 돈을 벌면 이 집부터 사서 아버지는 그냥 계단만 올라오시면 됩니다"라고 영화는 끝이 난다.

 

기생충의 해외 반응과 평가

 

기생충은 전 세계에서 흥행을 하며 해외반응도 다양합니다.

인간의 존엄성, 계급, 투쟁을 논한 테마는 충분히 보편적이다라고 평가하며 찬사를 더했습니다.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급 문제를 감독의 훌륭한 스토리텔링 능력에 극찬하였습니다

서스펜스 넘치며 재미있고 가슴 졸이게 만드는 영화라고 합니다. 한국의 경제적 병폐, 특히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서울에 반연한 부의 불평등에 관한 이야기였지만, 1%의 계급이 그 외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이 시대에 이러한 병폐는 전 세계의 공감을 많이 얻을 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반지하의 삶은 지상으로 향하고자 하는 욕망과 지하로 추락하게 되는 공포가 공존합니다.

모든 배우의 연기는 빈틈 하나 없이 완벽하게 꽉 채워져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넋을 놓고 감상하게 됩니다. 그러다 반전의 유머를 만나기도 합니다. 재미있고 웃기면서도 아플 정도로 희비가 엇갈리게 합니다. 

봉준호 감독의 표현과 구성력은 놀랍습니다. 오락성, 예술성, 사회 파악 모두 어우러져 재미있게 보고 난 뒤 여러 가지 복잡적인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유머스럽지만 가볍지 않게 신중한 방식으로 전달해주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흥행한 만큼 한 번은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