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과 부푼 마음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 새로운 자극이 더 커집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정보수집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걱정을 자신감과 기대로 바꾸어줍니다. 괌에 대한 기본정보와 여권 준비, 항공권 예약에 대해 알아봅시다.
괌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기본적인 정보
괌의 정식 명칭은 미국령 괌(U.S Pacific lsland Territory of Guam)입니다. 주도는 아가냐(Agana) 혹은 하갓냐(Hagatna)라고 합니다. 언어는 영어와 원주민어 차모로어를 사용합니다. 종교는 가톨릭교 75%로 아가냐 대성당이 유명합니다. 지형은 총면적 543.9㎢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3분의 1 정도 됩니다. 인구는 총 16만 2천여 명입니다. 차모로인 37.3%, 필리핀인 33.6%, 백인 7.1%, 기타 7.0% 비율입니다. 기후는 열대 해양성의 고온 다습한 기후입니다. 낮에는 32도 이상 올라가거나 밤에는 21도 이하로 낮아지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우기라 하더라고 1~2시간 정도 쏟아지는 스콜이라 여행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빠릅니다. 통화는 미국 달러와 센트를 씁니다. 전기와 전압은 110V를 사용하고 콘센트 모양도 11자입니다. 어댑터는 미리 준비하시거나 현지 마트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괌은 팁 문화가 있습니다. 계산서에 봉사료가 따로 포함되어 있을 경우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외의 경우는 계산서 요금의 10% 정도 지급합니다. 호텔 룸 청소에 대해서도 팁 지불은 인원수를 기본으로 침대에 올려두면 됩니다. 지금까지 괌 여행 전 기본적인 정보였습니다.
여권신청방법과 ESTA 신청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여권 발급입니다. 여권은 외국에서 신분을 증명해주는 중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출입국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권은 유효기간에 따라 단수여권과 복수여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단수 여권은 발급 후 1년 이내 출국 시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여권입니다. 복수여권은 10년 내에 횟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여권으로 단수여권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여권 신청 준비물은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과 여권발급신청서, 구비서류, 여권발급 비용이 필요합니다. 신청 준비가 다 되었다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각 시, 도, 구청의 여권발급과에서 여권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후 3~7일 후 발급 안내가 오면 직접 찾으러 가면 됩니다. 여권 재발급 신청은 온라인에서도 가능합니다. 유효기간 6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반드시 여권을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괌은 미국령이지만 정식 비자 없이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45일 이내에 무비자로 괌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다른 지역으로는 이동이 불가합니다. 45일 이상 90일 이내 여행 계획이라면 인터넷으로 미리 ESTA 승인을 신청하면 됩니다. 45일 이내 여행이라면 ESTA 승인 없이 괌 입국이 가능하지만 입국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승인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ESTA 신청은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이 가능합니다. 한글로 번역이 되니 신청은 어렵지 않고 ESTA발급 비용이 발생합니다.
괌으로 떠나는 항공권 예약 정보와 주의할 점
괌은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미주 대표적인 휴양지로 여행객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괌까지 항공시간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미국령 중 가깝고 시차도 많이 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많이 떠납니다. 괌으로 취항하는 항공사는 크게 일반 항공사와 저가항공사로 나뉩니다. 일반 항공사는 현재 인천 출발 대한항공뿐입니다. 저가 항공사들이 빠르게 취향 하면서 시간대와 가격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여행 경비 중 항공권 구입비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항공사마다 얼리버드 요금할인을 적용해주고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미리 하고 있다면 빠르면 빠를수록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사들 사이에 경쟁이 생기면서 프로모션이나 특가 항공권이 많이 나옵니다. 수시로 항공권을 검색하고 찾아보면 저렴한 항공권 구입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저가 항공권 예약 전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프로모션 특가로 판매되는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등 세금이 더해져서 결국 가격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하물 규정은 항공사마다 규정이 있으니 항공규정을 반드시 미리 확인합니다. 그리고 위탁수하물 없이 기내 수하물만 포함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인터넷으로 미리 위탁수하물 옵션을 추가해야 공항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세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환불 및 일정 변경 가능 여부와 마일리지 적립여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얼리버드 요금 예약 시 일찍 예약한 만큼 혹시 모를 스케줄 변경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일정이 취소 또는 변경 가능성이 있다면 가격비교보다는 변경 가능한 항공권인지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 예약과 발권은 다릅니다. 정보를 기재하고 예약을 마친 후 결제까지 이루어져야 발권이 됩니다. 예약 당시 원하는 자리가 있더라도 발권을 미루게 되면 먼저 결제한 사람이 좌석 지정이 우선시 됩니다. 여행 계획이 결정되었다면 원하는 날짜, 시간, 금액대에 맞는 항공권 예약과 발권완료를 하면 여행 준비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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